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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슈

미군, '필리핀' 군기지 확보, 대만과 중국에 대한 긴장감 고조

by solfulday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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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

대만에 가까운 동남아시아 국가의 군기지 4곳 확보

워싱턴과 마닐라는 4개의 추가 기지에 대한 확보로 필리핀과의 군사 관계 강화, 중국-대만 분쟁 가능성에 직면해 핵심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남아시아 국가의 역할 공고화했습니다. 

 

이번 2월 2일 목요일, 미국과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미군의 주둔을 강화하기로 협정을 발표하고 미국인에게 4개의 새로운 기지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대만을 놓고 중국과 충돌할 경우 미국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필리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 발표는 화요일 필리핀에 도착한 로이드 J. 오스틴 3세 미국 국방장관의 방문 중에 나왔습니다. 이번 협정으로 미국은 필리핀이 통제하는 9개의 군사 기지를 통해 군사 장비를 배치하고 군대를 순환 배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미국이 필리핀에서 이렇게 중요한 군사 주둔을 유지한 것은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필리핀은 섬 민주주의와 가까워 아시아의 5개 조약 동맹국 중 미국의 소중한 동맹국이 되었습니다. 필리핀 잇바얏의 최북단 섬이 대만에서 불과 93마일 떨어져 있기 때문에 미국 관리들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필리핀 최북단 섬에 대한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조약 동맹국인 미국과 필리핀의 관계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 임기 동안 관계가 약화되었다가 강화되었습니다. 대통령 재임 중 두테르테 대통령은 국방조약이 미국에 유리하다는 등 워싱턴을 자주 비판했지만 지난해 임기가 6년 만에 끝났습니다. 미국은 최근 정권교체 이후 필리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페르디난드 E. 마르코스 대통령, 미국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다

전임자 두테르테 대통령이 필리핀에서 합동 군사 훈련과 미군 주둔을 허용하는 방문군 협정과 강화된 국방 협력 협정을 폐기하겠다고 위협했을 때 미국 관리들은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취임한 마르코스 대통령은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추구하겠다는 그의 초기 선거 공약과는 달리 필리핀과 미국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파트너로서 미국 없이는 조국의 미래를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계획의 일환으로 최소 16,000명의 필리핀군과 미군 간의 합동 군사 훈련이 올해 후반에 북일로코스의 마르코스 가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필리핀에 미군 병력 강화, 지난 30년 동안 논쟁의 대상

미군이 세운 군사기지는 식민주의의 잔재로 여겨져 1992년 필리핀의 마지막 미군기지가 거리 시위와 상원의 결정으로 폐쇄됐습니다. 그러나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적 침공으로 필리핀은 분쟁 해역에서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받기를 희망하면서 미국의 주둔에 대한 입장을 바꿨습니다.

 

일부는 주한미군의 병력 강화를 환영하지만 다른 일부는 반대합니다. 민족주의 정치 단체 바얀(Bayan)의 레나토 레예스(Renato Reyes) 사무총장은 필리핀이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을 위한 준비 장소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며 미국이 필리핀 시설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면 필리핀을 분쟁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필리핀과 미국 간의 최근 거래의 일환으로 미국은 향후 필리핀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인도적 지원을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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